피라루쿠는 경골어류 오스테오글로숨목 오스테오글로시과의 민물고기로 세계 최대의 담수어로 알려져 있다. 몸길이는 3~5m, 몸무게는 200㎏에 달한다. 어원은 현지어로 Pira(물고기)와 Arucu(붉은 열매를 맺는 식물 이름)의 합성어인데 성체가 될수록 꼬리 끝부터 붉게 변하는 특징을 나타낸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이름으로는 기아나에서는 아라파이마(Arapaima)라 불리기도 한다. 원산지는 남아메리카 아마존강, 오리노코강, 기아나 등지이다. 피라루쿠는 북미대륙의 엘리게이터가, 유럽의 웰스메기, 동남아시아의 메콩 큰 메기 등과 함께 세계 최대의 민물고기 중 하나이다. 몸길이 4~5m 이상까지 자란다고도 하나, 아마존 강에서 잡히는 것들 중 몸길이는 평균적으로 큰 것이 1.25(40㎏)~2.5m(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