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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고래

일각돌고래는 외뿔 고래과 외뿔고래 속의 고래로 긴 이빨고래라고도 한다. 영어이름인 Narwhal의 어원인 'nar'는 고대 노르드어로 '시체'를 말하는데 얼룩덜룩한 색상이 부패한 시체와 같다 하여 지어졌다고 한다. 학명인 'Monodon monoceros'는 '한 개의 이빨 한 개의 뿔'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수온이 낮은 북극해에 사는 중형고래로 길이는 최대 5.5m, 수명은 50년 정도다. 1577년 영국 탐험가인 마틴 프로비셔가 인도 북부를 탐험하다가 처음으로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기는 몸길이 4∼5m, 몸무게 0.8∼1.6t 정도이다. 머리의 앞에 뿔처럼 길게 뻗은 것은 왼쪽의 앞니 1개가 비틀어져 자란 것인데, 길이가 무려 2.5∼2.9m나 된다. 오른쪽의 앞니는 작은데, 때로는 오른쪽..

수생물 2022.12.29

범고래

범고래는 돌고래과에서 가장 큰 종으로 바다의 최고 포식자이며, 상어와 다른 종류의 돌고래나 고래도 잡아먹습니다. 그래서 별명으로 ‘킬러 고래’라는 이름도 붙었다. 고래 류 중 가장 넓은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전 세계 해역에 살고 있으며, 때로는 강을 거슬러 올라가기도 한다. 외형적으로 가장 식별이 쉬운 종으로 등 위로 높게 솟아 오른 등지느러미는 특징적으로 암컷의 경우 0.9m, 수컷은 1.8m나 된다고 한다. 수컷 성체의 경우 삼각형 모양을 하고있다. 주둥이는 매우 짧고, 앞은 둥글게 생겼다. 가슴지느러미는 크고 둥근 모양이다. 성체 수컷의 경우 크기가 2m에 이른다. 이빨은 10~12개의 굽은 이빨이 좌우상하 턱에 나 있으며, 이빨 횡단면은 계란 모양이다. 눈 위 뒤쪽에 둥글고 흰 큰 반점이 있다...

수생물 2022.12.20

향유고래

향유고래는 고래는 크게 두 개의 아목으로 나뉘는데 이빨의 유무에 따라 긴 수염고래와 이빨고래로 나뉜다. 대형 이빨고래류로서, 이빨고래류 중에서 가장 크며 다른 이름으로 향고래·말향고래라고도 한다. 소설가 허먼 멜빌의 에 나오는 고래인 '모비딕(Moby Dick)'으로 유명하다. 크기가 수컷은 15∼18m, 암컷은 11∼13m까지 자라며, 몸무게는 수컷이 57t, 암컷이 43.5t이다. 잠수력이 뛰어나 해저 3000m까지 내려가며 1시간이나 잠수한다. 전체적인 몸의 색깔은 어두운 회색이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흰색에 가까워지며, 배쪽에 옅은 색의 얼룩점이 있는 개체가 많다. 몸의 크기에 비해 매우 작은 가슴지느러미와 등지느러미는 없지만, 파도 모양의 피부 돌기가 있다. 그리고 매우 큰 꼬리지느러미가 있다. 사..

수생물 2022.12.07

어름치

어름치는 잉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학명은 Hemibarbus mylodon (Berg, 1907)이다. 1978년 8월 천연기념물 제259호로 지정되었다. 한국 고유종으로 우리나라의 한강과 금강 상류에만 분포하고 있다. 한강 상류에서는 집단 서식이 확인되고 있으나 금강에서는 남획과 서식지 교란 등으로 인하여 찾아보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알려진 서식지는 한강의 춘천·가평·화천·인제·홍천·횡성·영월 및 정선 등의 수역과, 금강에서는 무주와 금산 수역이다. 이와 같이 일부 수역에만 극히 제한적으로 분포하고, 생김새가 아주 아름다워서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양식어종 및 관상 물고기로도 유망한 어종이다. 외형적 특징으로는 누치와 참마자에 비해 몸이 크고 주둥이가 둥글며 몸 표면에 검은 점이 있고 꼬..

수생물 2022.11.28

가시해마

가시 해마는 실고기 목 실고기과의 바닷물고기로 학명은 Hippocampus histrix이다. 해마류는 경골어류 실고기 과(Sy-ngnathidae)에 속하는 어류로 우리나라에서는 해마(Hippocampus coronatus), 가시 해마(H. histrix), 산호 해마(H. japonicus) 등이 보인다. 옛 문헌인『동의보감』에 보면 해마 항목에서 “성은 평온(平溫)하고 독이 없으며 난산을 주치 한다. 부인의 난산 시에 이것을 손에 쥐면 양과 같이 순산한다. 생물 중에서 양이 가장 쉽게 새끼를 낳는다. 해산에 즈음하여 이것을 쥐는 것이 좋다. 일명 수마(水馬)라 하며 남해에서 살며 대·소가 수궁(守宮)과 같고, 머리는 말과 같고 몸은 새우와 같고, 등은 곱사등이고, 그 색은 황갈색이다. 아마 새우류..

수생물 2022.11.20

주둥치

주둥치는 주둥치과의 물고기로 최대 몸길이 17cm 정도까지 자란다. 입이 신축성이 있어 뻗거나 다물 수 있기 때문에 '주둥치'로 불린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서남부, 남해 연안 및 제주도 근해에 많이 서식한다. 일본 중부의 근해부터 오스트레일리아 등 북서태평양의 온대 해역에 분포한다. 몸의 형태는 타원형에 가까운 나뭇잎 모양이며 옆으로 납작한 형태이며 머리에는 비늘이 없다. 몸높이가 높은 모양이며, 등쪽이 배 쪽 외곽보다도 더 많이 올라와 있다. 머리 등 쪽 부분은 둥글고 두 눈 사이는 움푹 들어가 있는 형태이다. 주둥이 끝은 잘린 모양이며 입은 아래쪽으로 열려 있고 입을 닫으면 아래턱은 35∼45° 각도로 위로 향한다. 입은 관 모양으로 앞으로 내밀 수 있다. 비늘은 작고 떨어지기 쉽다. 몸의 체색은 ..

수생물 2022.11.15

코리도라스

코리도라스는 메기목 칼리크티스과에 속하는 아마존 강 및 남미를 대표하는 열대어로 남아메리카의 아마존 수계와 라플라타 수계에 폭넓게 분포하고 있다. 아스피도라스, 브로키스, 시클레로미스탁스속과 함께 코리도라스 아과를 이루며 보통 '코리도라스'라고 하면 이들을 말한다. 출현 ㅣ기는 신생대 팔레오세 후기부터였으며, 어원은 그리스어로 kory는 투구(헬멧), doras는 피부이며 "투구(헬멧) 같은 피부"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두개골이 단단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코리'라고 줄여 부르기도 하는데 영어권에서도 CORY라고 부른다. 온순한 성격을 가졌으며, 주로 바닥 근처에서 활동하지만 수류를 좋아하는 종들도 많으며 소형 코리도라스 등 몇몇 종들은 중층에서 생활한다. 장애물이 많고 탁한 남미 강의 바닥을 뒤..

수생물 2022.11.06

블랙테트라

블랙테트라는 관상어로 카라신과에 수명은 1년에서 2년 이상으로 원산지는 중남미인 열대어이다. 넓적한 몸체와 줄무늬, 검은색의 지느러미가 특징이다. 아래로 갈수록 어두운 검은색이 꼭 치마를 입은 것 같아서 블랙 스커트 테트라라고도 불린다. 초보자도 기르기 쉬운 대표적인 열대어 중 하나로 수족관에서 마리당 500원 정도에 구할 수 있는 어종이다. 수온은 24~26도 정도가 알맞으며 수질은 약산성~중선이 좋다. 최대로 성장하면 4~5CM 정도까지 자라며 사육 난이도는 쉬우나 번식이 어렵다. 몸길이는 평균 3∼6cm 정도이다. 수컷이 암컷보다 작은데 성장이 끝나면 암컷이 수컷보다 몸 폭이 넓고 배가 크게 부풀어 오른다. 몸의 형태는 납작하고 넓으며 뒷지느러미가 다른 물고기에 비해 큰 것이 특징이다. 꼬리 자루의..

수생물 2022.10.31

가재

가재는 새우와 게의 중간형으로 대하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절지동물 십각목 중 가재하목에 속하는 것들을 부르는 말이다. 민물, 바다를 가리지 않고 서식하며 다양한 종류가 있다. 우리나라엔 만주 가재와 참가재가 서식하고 있다. 함경북도·함경남도·평안북도·울릉도·제주도를 제외한 한국과 중국 동북부에 분포 서식하고 있다. 가재는 몸길이 약 50mm 정도로 이마뿔을 제외한 갑각의 길이가 29∼32mm 정도이다. 한자로는 석해(石蟹)라고 부른다. 머리가슴의 모양은 등배 쪽으로 약간 납작한 원기둥 형태이고, 배도 등배 쪽으로 납작하게 생겼다. 갑각 윗면은 매끈한 편이나, 양쪽 옆면에는 돌기가 작은 알갱이 모양의 형태로 빽빽하게 나 있다. 머리의 위쪽은 갑각이 앞으로 튀어나오는데, 이를 이마뿔이라 부른다. 이 이마뿔..

수생물 2022.10.23

케톱치

케톱치는 잉어목 케톱치 속의 민물고기로 학명으로는 Coreius heterodon로 우리나라에선 멸종한 것으로 알려진 물고기이다. 서식지는 비교적 큰 강에서 살아가며, 생태나 생활사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인천 부근에서 1905년 Jordan and Starks에 의하여 채집된 기록이 있을 뿐 이후 아직까지 발견된 기록이 없다. 헤외에서는 중국의 북부 황하나 양자강 수계에서 분포한다. 눈은 아주 작고 그 둘레에는 얇은 눈꺼풀이 있다. 콧구멍은 눈보다 크다. 주둥이는 둔하고 입은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 꼬리지느러미는 깊게 패어 있다. 몸의 색은 등 쪽 부분이 회색이고 옆구리와 배 쪽 부분은 담황색에 가깝고 몸에 특별한 무늬가 없다. 가슴지느러미·배지느러미·뒷지느러미는 연한 노란색이고 등지느러미와 ..

수생물 202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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