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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2

베도라치

베도라치라는 종은 학명으로 Pholis nebulosa로 불리며 농어목 황줄베도라치과이다. 지역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데 거제에서는 '뻬드라치'라고 부르며 여수에서는 '뽀드락지', 서해에서는 '병아리'등으로 불린다. '뱅어'는 하얀색의 어린 베도라치를 상인들이 부르는 말이라고 한다. 서식지는 조간대의 수심 20m 정도의 바위틈에서 서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북서태평양 지역에서 보이며 한국, 일본, 사할린 섬 주변, 중국 북부 등지에서 보인다. 몸의 형태는 몸은 가늘고 긴 리본 형태이며 머리와 함께 옆으로 납작하게 생겼다. 머리는 작은 편이며, 아래턱이 위턱보다 길게 튀어나와있고 뒤끝은 눈부분의 앞가장자리 아래에 이른다. 양 턱에는 짧은 이빨이 촘촘히 있다. 배지느러미는 짧으며 흔적적인 연조를 가진다..

수생물 2022.02.07

사백어

사백어라는 물고기는 농어목 망둑엇과의 바닷물고기로써 몸길이 5~6cm의 작은 물고기이다. 바다에서 생활하다 산란기에 기수와 담수가 만나는 곳으로 이동하는 기수성 어류이다. 주로 사는 지역은 해안선이 움푹 들어가 파도의 영향이 없는 연안이나 강 하구에 위치하며, 경남 거제도 지역에 봄철에 잡히는 물고기이다. 사는 지역은 동해안으로 유입되는 경남 일대의 하천과 남해 연안과 강 하구(진해, 마산, 거제, 양산, 부산, 광양, 완도)와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고 한다. 봄철에 잡히는 이유는 3~4월이 산란기인데 이때 하구로 올라와 하천을 거슬러 올라가며 돌 밑에 산란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몸의 색깔은 살았을 때는 반투명하고 붉은색의 작은 점이 배 아랫부분에 있지만 죽으면 바로 하얀색으로 색이 변하여 '사..

수생물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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