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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2

연어

회유성 어류 중의 하나로 연어가 있다. 이 물고기는 어릴 때 강에서 살다가 바다로 가서 성체가 되면 다시 강을 올라와 알을 낳는 어종이다. 한국어로 '연어'는 한자로 '鰱魚'라고 쓴다. 옛 문헌에는 年魚, 連魚라고 썼는데 계어(季魚)라고 쓴 기록도 있다. 생김새는 몸통은 비교적 가늘고 위아래로 납작하게 생겼다. 주둥이가 약간 튀어나와 있으며, 바다에서는 몸색이 등은 암청색, 옆은 은백색이고,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사이에 작은 기름지느러미가 있다. 뼈는 물렁뼈의 비중이 크고, 특히 머리는 물렁뼈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란기가 9~11월 사이로 바다에서 강으로 이동한다. 산란지에 도착하게 되면 암컷은 물결이 잔잔하고 수심이 낮은 자갈밭에 구멍을 판다.암컷이 구멍에 알을 낳으면 수컷이 그 위에 정자를 뿌려..

수생물 2021.05.01

송어

우리가 흔히 부르는 송어는 무지개송어다. '송어'라는 이름은 송어의 살이 소나무(松)결 같아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연어과에 속하기 때문에 생선 살도 서로 비슷하다. 이 종은 토종이 아닌 북미산으로 60년대에 미국에서 식용으로 들여와 양식에 성공한 어종이다. 우리나라엔 무지개송어와 브라운 송어를 들여왔으나 브라운 송어는 양식이 힘들어 포기했고, 상대적으로 쉬운 무지개송어를 대표적으로 양식한다. 국내에 브라운 송어가 자연적으로 자생한 곳이 있는데 소양강 쪽에서 발견되고 있다. 우리나라 토정송어는 시마연어(바다송어, 참송어) 라고 양식되지 않고, 거의 바다에서 생활한다. 송어는 연어 및 곤들매기와 가까운 관계이며 참고로 이들 세 속 모두 연어과에 속한다. 송어는 가시가 없는 지느러미가 모두 꼬리 근처에 등..

수생물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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