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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종 2

가재

가재는 새우와 게의 중간형으로 대하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절지동물 십각목 중 가재하목에 속하는 것들을 부르는 말이다. 민물, 바다를 가리지 않고 서식하며 다양한 종류가 있다. 우리나라엔 만주 가재와 참가재가 서식하고 있다. 함경북도·함경남도·평안북도·울릉도·제주도를 제외한 한국과 중국 동북부에 분포 서식하고 있다. 가재는 몸길이 약 50mm 정도로 이마뿔을 제외한 갑각의 길이가 29∼32mm 정도이다. 한자로는 석해(石蟹)라고 부른다. 머리가슴의 모양은 등배 쪽으로 약간 납작한 원기둥 형태이고, 배도 등배 쪽으로 납작하게 생겼다. 갑각 윗면은 매끈한 편이나, 양쪽 옆면에는 돌기가 작은 알갱이 모양의 형태로 빽빽하게 나 있다. 머리의 위쪽은 갑각이 앞으로 튀어나오는데, 이를 이마뿔이라 부른다. 이 이마뿔..

수생물 2022.10.23

가물치

가물치라는 물고기는 가물치과에 속하는 대형 민물고기의 일종으로, 도랑과 하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물고기이다. 물고기 이름인'가물치'는 '검다'를 뜻하는 옛 글자 '감다'와 물고기를 뜻하는 '-치'가 결합해 생긴 단어이다. 모양은 앞뒤로 길쭉하게 생겼으며 원통형의 몸에 머리는 상하로, 꼬리는 측면으로 넓적하며, 길게 등지느러미가 있고 빗살이 49~50개, 배지느러미에는 30~31개 정도가 뻗어 있다. 이빨은 보풀 모양으로 촘촘하고 평평하게 발달하여 있고, 입은 먹이를 삼키거나 씹기에 맞게 찢어져 있다. 색깔은 갈색 계통이며, 머리에는 눈을 중심으로 한 길쭉한 세로띠가, 지느러미를 포함해서 온몸에는 어두운 반점이 불규칙적으로 분포해 있다. 등 부분이 배보다 더 짙고 검은색을 띤다. 그 크기가 50cm에서..

수생물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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