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바리는 농어목 바리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제주에서는 '붉발'이라고도 부른다. 크기는 보통 30cm 정도지만 60cm까지 자라기도 한다고 한다. 무게는 평균 2.5 kg 정도 나간다. 생김새는 옆으로 납작하게 생겼으며 방추형이고 몸은 체고가 높이 생겼다. 커다란 머리를 가졌으며, 눈의 위치는 옆 머리의 중앙보다 위로 치우쳐 있으며 눈과 눈 사이는 약간 튀어나와 있다. 아가미에 가시가 세 개 나 있다. 주둥이는 크고 두꺼운 입술과 아래턱은 위턱보다 약간 튀어나와 있다. 작은 빗 비늘이 몸 전체를 덮고 있다. 검은 반점이 등지느러미 중앙으로 나 있고 몸에는 주홍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황적색의 세로무늬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두 종류가 있다고 한다. 노란색의 꼬리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와 검은색의 뒷지느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