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톱치는 잉어목 케톱치 속의 민물고기로 학명으로는 Coreius heterodon로 우리나라에선 멸종한 것으로 알려진 물고기이다. 서식지는 비교적 큰 강에서 살아가며, 생태나 생활사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인천 부근에서 1905년 Jordan and Starks에 의하여 채집된 기록이 있을 뿐 이후 아직까지 발견된 기록이 없다. 헤외에서는 중국의 북부 황하나 양자강 수계에서 분포한다. 눈은 아주 작고 그 둘레에는 얇은 눈꺼풀이 있다. 콧구멍은 눈보다 크다. 주둥이는 둔하고 입은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 꼬리지느러미는 깊게 패어 있다. 몸의 색은 등 쪽 부분이 회색이고 옆구리와 배 쪽 부분은 담황색에 가깝고 몸에 특별한 무늬가 없다. 가슴지느러미·배지느러미·뒷지느러미는 연한 노란색이고 등지느러미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