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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름치

어름치는 잉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학명은 Hemibarbus mylodon (Berg, 1907)이다. 1978년 8월 천연기념물 제259호로 지정되었다. 한국 고유종으로 우리나라의 한강과 금강 상류에만 분포하고 있다. 한강 상류에서는 집단 서식이 확인되고 있으나 금강에서는 남획과 서식지 교란 등으로 인하여 찾아보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알려진 서식지는 한강의 춘천·가평·화천·인제·홍천·횡성·영월 및 정선 등의 수역과, 금강에서는 무주와 금산 수역이다. 이와 같이 일부 수역에만 극히 제한적으로 분포하고, 생김새가 아주 아름다워서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양식어종 및 관상 물고기로도 유망한 어종이다. 외형적 특징으로는 누치와 참마자에 비해 몸이 크고 주둥이가 둥글며 몸 표면에 검은 점이 있고 꼬..

수생물 2022.11.28

가시해마

가시 해마는 실고기 목 실고기과의 바닷물고기로 학명은 Hippocampus histrix이다. 해마류는 경골어류 실고기 과(Sy-ngnathidae)에 속하는 어류로 우리나라에서는 해마(Hippocampus coronatus), 가시 해마(H. histrix), 산호 해마(H. japonicus) 등이 보인다. 옛 문헌인『동의보감』에 보면 해마 항목에서 “성은 평온(平溫)하고 독이 없으며 난산을 주치 한다. 부인의 난산 시에 이것을 손에 쥐면 양과 같이 순산한다. 생물 중에서 양이 가장 쉽게 새끼를 낳는다. 해산에 즈음하여 이것을 쥐는 것이 좋다. 일명 수마(水馬)라 하며 남해에서 살며 대·소가 수궁(守宮)과 같고, 머리는 말과 같고 몸은 새우와 같고, 등은 곱사등이고, 그 색은 황갈색이다. 아마 새우류..

수생물 2022.11.20

주둥치

주둥치는 주둥치과의 물고기로 최대 몸길이 17cm 정도까지 자란다. 입이 신축성이 있어 뻗거나 다물 수 있기 때문에 '주둥치'로 불린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서남부, 남해 연안 및 제주도 근해에 많이 서식한다. 일본 중부의 근해부터 오스트레일리아 등 북서태평양의 온대 해역에 분포한다. 몸의 형태는 타원형에 가까운 나뭇잎 모양이며 옆으로 납작한 형태이며 머리에는 비늘이 없다. 몸높이가 높은 모양이며, 등쪽이 배 쪽 외곽보다도 더 많이 올라와 있다. 머리 등 쪽 부분은 둥글고 두 눈 사이는 움푹 들어가 있는 형태이다. 주둥이 끝은 잘린 모양이며 입은 아래쪽으로 열려 있고 입을 닫으면 아래턱은 35∼45° 각도로 위로 향한다. 입은 관 모양으로 앞으로 내밀 수 있다. 비늘은 작고 떨어지기 쉽다. 몸의 체색은 ..

수생물 2022.11.15

코리도라스

코리도라스는 메기목 칼리크티스과에 속하는 아마존 강 및 남미를 대표하는 열대어로 남아메리카의 아마존 수계와 라플라타 수계에 폭넓게 분포하고 있다. 아스피도라스, 브로키스, 시클레로미스탁스속과 함께 코리도라스 아과를 이루며 보통 '코리도라스'라고 하면 이들을 말한다. 출현 ㅣ기는 신생대 팔레오세 후기부터였으며, 어원은 그리스어로 kory는 투구(헬멧), doras는 피부이며 "투구(헬멧) 같은 피부"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두개골이 단단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코리'라고 줄여 부르기도 하는데 영어권에서도 CORY라고 부른다. 온순한 성격을 가졌으며, 주로 바닥 근처에서 활동하지만 수류를 좋아하는 종들도 많으며 소형 코리도라스 등 몇몇 종들은 중층에서 생활한다. 장애물이 많고 탁한 남미 강의 바닥을 뒤..

수생물 20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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