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부르는 송어는 무지개송어다. '송어'라는 이름은 송어의 살이 소나무(松)결 같아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연어과에 속하기 때문에 생선 살도 서로 비슷하다. 이 종은 토종이 아닌 북미산으로 60년대에 미국에서 식용으로 들여와 양식에 성공한 어종이다. 우리나라엔 무지개송어와 브라운 송어를 들여왔으나 브라운 송어는 양식이 힘들어 포기했고, 상대적으로 쉬운 무지개송어를 대표적으로 양식한다. 국내에 브라운 송어가 자연적으로 자생한 곳이 있는데 소양강 쪽에서 발견되고 있다. 우리나라 토정송어는 시마연어(바다송어, 참송어) 라고 양식되지 않고, 거의 바다에서 생활한다. 송어는 연어 및 곤들매기와 가까운 관계이며 참고로 이들 세 속 모두 연어과에 속한다. 송어는 가시가 없는 지느러미가 모두 꼬리 근처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