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리는 전갱이과 방어속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몸길이는 100cm 넘게 나가는 물고기이다. 다만 2m 넘는 개체는 우리나라에선 보기 드물고 보통은 외국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부시리를 부르는 명칭은 지방마다 틀린데 전북지역에선 평방어, 포항에선 납작방어라 부르고 강원도에서는 나분대, 북한 함경도 지방에서는 나분치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히라마사(ヒラマサ)' 또는 '히라스(ヒラス)'라고 부른다. 몸길이가 일반적으로 100~200cm까지 자라며 방어에 비해 배지느러미가 가슴지느러미보다 길다. 몸의 형태는 긴 방추형을 하고 있고 약간 납작하며 등은 청록색이고 배는 은백색을 하고 있다. 주둥이부터 꼬리자루까지 노란 세로 줄무늬가 있다. 위턱의 가장자리 모서리는 약간 둥글다. 방어는 가슴지느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