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생물

가재

l옴니암니l 2021. 12. 2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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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생물종]민물참가재                                                              https://gongu.copyright.or.kr/gongu/wrt/wrt/view.do?wrtSn=9106970&menuNo=200018

가재는 절지동물 십각목 중 가재하목에 속하는 종을 말하며 새우와 게의 중간 형태를 하고 있다. 가재는 민물과 바다 등 여러 곳에서 보일 정도로 다양한 종류가 있다. 한자로는 석해(石蟹)라 부른다.
 가재 중 한국에서 사는 가재는 주로 높은 산 중 계곡의 오염되지 않은 1급수 계류나 냇물에 서식하는 민물 가재이다.
 살고 있는 지역은 전국적으로 분포하나 함경북도·함경남도·평안북도·울릉도·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에서 분포하고 해외에서는 중국 동북부 등지에 서식한다.
 주요 서식지는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금주리 수일천,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송현리 송현천,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중봉리 당곡천 등이다.

 계류 및 작은 하천의 하상이 자갈, 호박돌, 암반이 섞여 있는 곳에 주로 서식하며, 돌 밑에 숨어서 생활하며 꼬리를 이용해 빠르게 헤엄친다.
 알에서 깨어난 유생은 암컷의 배에 안겨서 일정 기간 동안 보호된다.
 잡식성으로 뭐든지 먹는데 주로 유기잔사물을 주워 먹거나 작은 물고기나 곤충 등을 먹는다.

출처 :  유튜버 TV생물도감


 외형은 큰 집게 앞발 2개가 있고 부채형 꼬리를 가졌다.
 몸의 길이는 약 50mm로 이마의 뿔을 제외한 갑각길이 29∼32mm 정도이다. 색깔은 적갈색 또는 밝은 갈색을 하고 있으며 머리 부분의 갑과 등 쪽 갑에는 작은 돌기가 나 있다.
 더 자세히 보면 머리가슴 부분은 등배쪽으로 약간 납작한 원형태의 기둥모양을 하고 있고, 배부분도 등배 쪽으로 납작한 모양이다. 갑각 윗면은 매끈한 편이나, 양쪽 옆면에는 작은 돌기가 빽빽하게 나 있다.
 이마뿔은 넓고 양 옆과 앞 가장자리는 융기선을 이루고 있다. 총 5쌍의 다리가 있다.
 집게 모양을 하고 있는 제1 가슴다리는 크고 억세며, 길이는 이마뿔을 제외한 갑각길이의 1.5배 정도 이다. 제1~6배 마디 부분의 윗면은 볼록하게 생겼으며, 제2~6배 마디는 날개 모양 옆 갑이 있다.
 몸마디는 총 25개이고, 머리에 5개, 가슴에 8개, 배에 7개 있다. 머리와 가슴의 갑각은 융합되어 두흉부를 이룬다.  머리의 위쪽은 갑각이 앞으로 튀어나오는데, 이를 이마뿔이라 부른다.
  
 민물가재는 폐디스토마(폐흡충)의 중간숙주로 유명하며 날것으로 식용하면 안된다.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농도 지표종으로 1 급수에 해당하는 오염되지 않은 계류나 냇물에서만 산다.

미국가재


 우리나라에는 만주가재와 참가재만이 서식하고 있다고 알려져 왔으나 1997년부터 유입되었던 미국 가재(노멀 클라키)가 있는데 엄청난 번식력과 주변의 생태계 파괴로 현재는 생태계 교란 외래종으로 되어 있다.
 보통 논이나 농수로에 사는데, 유튜브에서는 잡아서 먹기도 하기도 한다. 맛이 괜찮은 편이라고 한다.
잡은 이후에 살아있는 상태로 이동이나 다시 풀어주는 행위는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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