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생물

남방큰돌고래

l옴니암니l 2022. 7. 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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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보도자료 발췌

남방큰돌고래는 다 자라면 최대 2.7m, 체중 230kg까지 크는 중형 돌고래로 영어로는 Indo-Pacific bottlenose dolphin, 학명은 Tursiops aduncus이다. 1998년까지는 큰돌고래속(병코돌고래속) 종으로 큰돌고래(bottlenose dolphins)가 유일한 것으로 여겨지다가, 1998년에 남방큰돌고래가 별도의 종으로 인정받았다. 남방큰돌고래가 커먼큰돌고래보다는 알락돌고래 속(Stenella)과 참돌고래 속(Delphinus), 특히 대서양알락돌고래(S. frontalis)와 더 밀접하다고 추정하는 증거도 있다고 한다.

생김새로는 길고 매끈한 유선형의 체형을 하고 있으며 머리는 둥글며, 주둥이는 도드라지게 튀어나와 있습니다. 등 쪽은 어두운 회색이고 배 쪽은 등 쪽보다 밝은 회색이나 흰색에 가까운 색을 하고 있다. 흔희 5~15마리씩 무리 지어 생활하는데 100마리 이상 무리를 짓기도 한다. 수명은 40년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기간은 약 12개월로 한 마리의 새끼를 낳고, 갓 태어난 새끼의 몸길이는 1~1.5m, 몸무게는 20~23kg 정도이며, 새끼는 3~6년 동안 어미와 함께 생활한다. 인간에 대한 친화력이 뛰어나지만, 연안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연안에서 약 100여 마리가 발견되며, 제주에 서식하는 개체군은 전 세계에 분포하는 남방큰돌고래 개체군 중 개체 수가 가장 적다고 한다. 개체 수가 적어 멸종위기종으로 적색목록에 등재되어 있는데 제주에서는 2012년 10월, 국토해양부가 남방큰돌고래를 비롯한 해양동물 8종을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지정함에 따라 공연 등 영리 목적을 위한 포획이 원천적으로 금지한다. 중국 남부 연안과 일본 규슈 해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도양과 서태평양의 열대 및 온대 해역 연안에 주로 분포하며, 대부분 대륙붕이 분포하는 섬과 해안 주위의 얕은 바다에 서식한다.

남방큰돌고래는 생김새가 흔히 볼 수 있는 병코돌고래와 매우 비슷하다. 남방큰돌고래는 일반적으로 큰돌고래보다 작으며, 부리는 더 길고 균형이 잡혀 있으며, 배 쪽과 아래쪽에 반점을 갖고 있다. 또 다른 차이로 큰돌고래가 각각의 턱에 21~24개의 이빨을 갖고 있으며, 남방큰돌고래는 23~29개로 큰돌고래 보다 이빨이 더 많다. 남방큰돌고래는 몸의 색이 다소 밝은 파란색을 하고 있는데, 곶은 일반적으로 더 뚜렷하며 밝은 spinal blaze가 등지느러미 아래로 확장된다.

먹이로는 다양한 물고기와 두족류(특히 오징어)등을 먹는다. 일반적으로 남방큰돌고래는 수백 마리 정도 무리 지어 살지만, 5~15마리 정도의 무리가 가장 평균이다. 특정 지역에서는 연중 내내 짝짓기를 하지만 짝짓기는 봄과 여름이 절정기이다. 새끼는 태어나서 1.5년에서 2년 사이에 젖을 떼지만, 5년까지 어미와 함께 생활한다고 한다. 출산 간격은 일반적으로 4년에서 6년 사이이다.

제주도에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인 제주남방큰돌고래는 무분별한 생태계 파괴로 서식지 보호를 위해 천연기념물 지정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해상풍력단지 조성의 과잉 시설이 제기되는 사회이슈로 더욱 제주도의 돌고래에 대한 보호가 절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양수산부 2018년 보도자료 : https://www.korea.kr/docViewer/skin/doc.html?fn=183aa8ae7ea701663ba6d274a1bbe69c&rs=/docViewer/result/2018.01/23/183aa8ae7ea701663ba6d274a1bbe6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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