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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 4

참복(자주복)

자주복은 복어목 참복과에 속하는 물고기로 흔히 참복이라고 부른다. 몸길이는 평균 70cm 정도로, 주요 서식지는 우리나라의 서해와 남해에 서식하며, 중국, 대만, 동중국해, 그리고 일본 서부연안에서 분포한다.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이 부산에서는 참복, 동해 쪽에서는 가지복, 여수에서는 점복, 함경남도에서는 북북어라고 하고, 일본에서는 토라후구(虎河豚)라고 불린다고 한다. 독성은 계절·개체·지역에 따라 다르다. 고기 맛이 뛰어나 요리법이 발달되어 있다. 한국 전 연해와 일본·타이완·중국·동중국해에 분포하고 있다. 복어는 몸길이가 55cm정도 나가며, 몸의 형태는 곤봉형으로 주둥이는 뭉툭하다. 꼬리지느러미 뒤쪽은 약간 둥글게 생겼다. 작은 가시가 나 있어 피부가 거칠다. 색깔은 회청갈색의 등부분과 배부분은 백..

수생물 2021.10.26

부시리

부시리는 전갱이과 방어속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몸길이는 100cm 넘게 나가는 물고기이다. 다만 2m 넘는 개체는 우리나라에선 보기 드물고 보통은 외국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부시리를 부르는 명칭은 지방마다 틀린데 전북지역에선 평방어, 포항에선 납작방어라 부르고 강원도에서는 나분대, 북한 함경도 지방에서는 나분치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히라마사(ヒラマサ)' 또는 '히라스(ヒラス)'라고 부른다. 몸길이가 일반적으로 100~200cm까지 자라며 방어에 비해 배지느러미가 가슴지느러미보다 길다. 몸의 형태는 긴 방추형을 하고 있고 약간 납작하며 등은 청록색이고 배는 은백색을 하고 있다. 주둥이부터 꼬리자루까지 노란 세로 줄무늬가 있다. 위턱의 가장자리 모서리는 약간 둥글다. 방어는 가슴지느러미..

수생물 2021.10.20

도다리

도다리는 가자미과에 속하는 물고기로, 바닥에 산다. 광어와 비슷한 생김새로 헷갈리는 경우가 많지만 눈 위치로 구별한다. 주위에선 보통 '좌광우도'라 하는데, 눈이 오른쪽으로 몰려있으면 도다리이고, 왼쪽으로 몰려있으면 광어라는 것이다. 다만 이 방법은 '광어'와 '도다리'를 구분하는 것으로 '강도다리'라는 어류는 넙치와 마찬가지로 왼쪽에 눈이 몰려있기 때문에 도다리라고 하는 물고기를 구분하는 데는 그 기준이 애매하다. 도다리가 가자미과에 속하는 물고기이므로 '왼 넙치 오른 가자미'라고 말하기도 한다. 도다리는 '도다리'라는 표준명이 있는데도 일부 사람들은 가자미를 통틀어 도다리로 잘못 부르는 경우가 있다. 특히 넙치와 구별하는 방법은 입이 크고 이빨이 있으면 넙치, 반대로 입이 작고 이빨이 없으면 도다리로..

수생물 2021.10.12

양미리

양미리는 큰가시고기목 양미리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이다. 연안에 무리 지어 살아가며 까나리와 비슷한 생김새를 하고 있으며 크기가 더 작다. 상업성이 적어 조업을 하지는 않는다. 크기는 약 9cm 정도로 까나리와 비슷한 생김새를 하고 있는데 크기가 더 작고 부채꼴 모양의 지느러미가 있다. 몸은 모양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다. 주둥이 모양은 뾰족하고 아래턱이 튀어나와 있다. 이빨은 없으며, 비늘이 없고, 직선으로 측선이 옆구리의 가운데를 지나 꼬리지느러미까지 나 있다. 몸의 색깔은 등은 황갈색, 배는 은백색이며, 아가미뚜껑에는 흰색 반점이 많이 있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몸 뒤쪽에 있으며 연조로만 이루어져 있다. 동해안에서 성체 까나리를 양미리라고 예전부터 불러왔는데 각종 매체에서도 양미리라고 불러..

수생물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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