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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

우리가 흔히 부르는 송어는 무지개송어다. '송어'라는 이름은 송어의 살이 소나무(松)결 같아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연어과에 속하기 때문에 생선 살도 서로 비슷하다. 이 종은 토종이 아닌 북미산으로 60년대에 미국에서 식용으로 들여와 양식에 성공한 어종이다. 우리나라엔 무지개송어와 브라운 송어를 들여왔으나 브라운 송어는 양식이 힘들어 포기했고, 상대적으로 쉬운 무지개송어를 대표적으로 양식한다. 국내에 브라운 송어가 자연적으로 자생한 곳이 있는데 소양강 쪽에서 발견되고 있다. 우리나라 토정송어는 시마연어(바다송어, 참송어) 라고 양식되지 않고, 거의 바다에서 생활한다. 송어는 연어 및 곤들매기와 가까운 관계이며 참고로 이들 세 속 모두 연어과에 속한다. 송어는 가시가 없는 지느러미가 모두 꼬리 근처에 등..

수생물 2021.04.19

붕어

잉어목 잉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서 우리에겐 친숙한 어류이다. 많은 낚시터에서 흔히 낚시하러 가면 잡히는 어종이며, 전국의 모든 저수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모양은 몸의 폭이 넓고 옆으로 납작하게 생겼으며, 커다란 비늘이 있다. 주둥이 긑이 둥글며, 옆선은 직선에 가깝게 나있다. 등지느러미 살은 16~17개이며, 뒷지느러미 살은 5~6개이다. 보통 색깔은 청갈색이고 배 쪽은 은백색 또는 황갈색을 띤다. 등 및 꼬리지느러미는 청갈색을 하고 있다. 흐르는 물에 사는 종은 녹갈색, 고인 물에는 황갈색을 많이 하고 있다. 호수, 늪, 하천 등지에 널리 살며 잡식성으로 갑각류, 실지렁이, 수서곤충 등 작등 동물과 식물의 씨,잎,줄기 등을 먹는다. 번식은 유성 또는 단성 생식이 가능한 종으로서 나이가 든 성어 대..

수생물 2021.04.18

메기

메기는 메기목 메기과의 민물고기로 전 세계적으로 2400종 이상이 서식하는데 34개 과로 나눈다. 국내 서식하는 메기는 크기가 30cm에서 1m 정도지만, 남미나 유럽에는 2.5m 이상 자라는 거대한 메기들도 있다. 여러 곳에서 서식하며 그 종류도 다양하다. 메기는 보통 비늘이 없고 수염 달린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메기는 몸 색깔이 녹갈색이고 불규칙한 얼룩무늬에 비늘은 없다. 입은 크게 벌어져 있으며 이빨은 잘며 입 주위에 수염이 두 쌍 있다. 그 중 한 쌍은 길고 한 쌍은 짧다. 메기의 수염은 촉각과 미각을 담당한다고 한다. 지진 감지 능력이 뛰어나 이상 징후 발생 시 물 밖으로 뛰어오른다. 그래서인지 일본에선 '지진을 예측하는 고기'로 알려졌다. 열대어 중 붉은꼬리메기의 모습이 세계 메기의 ..

수생물 2021.04.17

가물치

가물치라는 물고기는 가물치과에 속하는 대형 민물고기의 일종으로, 도랑과 하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물고기이다. 물고기 이름인'가물치'는 '검다'를 뜻하는 옛 글자 '감다'와 물고기를 뜻하는 '-치'가 결합해 생긴 단어이다. 모양은 앞뒤로 길쭉하게 생겼으며 원통형의 몸에 머리는 상하로, 꼬리는 측면으로 넓적하며, 길게 등지느러미가 있고 빗살이 49~50개, 배지느러미에는 30~31개 정도가 뻗어 있다. 이빨은 보풀 모양으로 촘촘하고 평평하게 발달하여 있고, 입은 먹이를 삼키거나 씹기에 맞게 찢어져 있다. 색깔은 갈색 계통이며, 머리에는 눈을 중심으로 한 길쭉한 세로띠가, 지느러미를 포함해서 온몸에는 어두운 반점이 불규칙적으로 분포해 있다. 등 부분이 배보다 더 짙고 검은색을 띤다. 그 크기가 50cm에서..

수생물 2021.04.16

쏘가리

쏘가리라고 하는 물고기는 농어목에 속하는 민물고기다. 몸길이는 최대 70cm 이상까지도 자라며 머리가 길고 입이 크다. 머리와 등에 세로무늬가 있으며 옆으로는 매화(호피) 무늬가 아름다운 물고기이다. 주로 물살의 흐름이 빠르고 바닥에 바위가 많은 여울에 서식하지만, 큰 강이나 호수에서도 산다. 한강수계와 낙동강 금강 섬진강 등지에 서식하고 있다. 다소 서식 조건이 까다롭고 개체 수가 적은 편이었지만, 전국 여러 지자체 등에서 지속해서 치어를 방류하여 개체 수가 다소 회복된 편이다. 금어기는 남부권의 강은 4월20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댐이나 호소는 5월10일부터 6월 20일까지 강은 5월1일부터 6월 10일까지이며, 댐과 호소는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내수면어업법 규정에 따라 1년 이하..

수생물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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