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은 양볼락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서 조피볼락이라고도 한다. 볼락 종류 중에서 몸길이가 60㎝ 이상 자라는 가장 큰 종 중 하나로 60cm 이상 자라는 개체가 많은 편이다. 우리나라의 전 연안과 일본의 북해도 이남 및 중국의 북부 연안에 분포하며 특히 황해 및 발해만에 많이 서식한다. 황해의 경우에는 수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가을과 겨울에 걸쳐 발해만이나 황해 북부의 연안으로부터 남쪽으로 이동을 시작해서 1월에는 북위 35° 선까지 이동하며 그 지역의 해역에서부터 남부해역에 걸쳐 3월경까지 월동을 한다고 한다. 월동한 후에 수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다시 북상한다고 알려져 있다. 주로 연안의 얕은 곳에 있는 암초 지대에서 서식한다. 생김새는 볼락과 비슷하고 누루시볼락이랑 가장 비슷하게 생겼다. 몸 색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