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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 4

누치

누치는 학명 Hemibarbus labeo로 잉어목 잉어과의 담수어종이다. 비슷한 물고기로는 모래무지나 참마자 등이 있는데. 특히 어린 개체일 경우 두 어종과 구분이 쉽지 않다. 분포지역으로는 우리나라의 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큰 강등에 서식하며, 북한, 일본, 중국, 베트남 등지에 살고 있다. 옛 기록인《연경제전집》에는 조선중순어(朝鮮重脣魚), 《신증동국여지승람》과 《난호어목지》, 《전어지》 등에서는 눌어(訥魚)로 되어 있다. 저 중에『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 보면 경기도·충청도·강원도·황해도·평안도의 여러 지방 토산으로 기록되어 있고, 조선 초기부터 널리 알려져 있었던 물고기로서 여러 곳에서 포획되었다고 한다. 몸의 크기는 평균 10~30cm 정도이며, 최대 70cm까지 큰다. 몸의 색깔은 연한 갈색..

수생물 2022.04.26

돌고기

돌고기는 잉어목 잉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원래 '돈(豚) 고기'라 불리다가 쉽게 발음하게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고 한다. 돌고기의 새끼를 순우리말로 '가사리'라고 부르는데, 충청도 사투리로는 '쭉비'라고 한다고 한다. 종종 바닷물고기 스톤 피시(Synanceia verrucosa)를 돌고기라고 써 놓기도 한다. 서식하고 있는 지역은 우리나라의 함경북도의 동해 유입 하천을 제외한 전국 하천과 북한 지역에 서식하며, 해외로는 중국 북부와 일본 남부에도 분포한다. 비슷한 종으로 한국 고유종으로 가는 돌고기와 감돌고기가 있는데 두 종 모두 보호종으로 보호하고 있다. 이들은 감돌고기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에 한국 적색목록 위기종에 포함되어 있으며 가는 돌고기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다. 서식지가 물살이..

수생물 2022.04.19

쉬리

쉬리는 잉어목 잉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학명은 Coreoleuciscus splendidus (Mori, 1935)으로 한국 고유종이다. 서식지는 북한 지역을 제외한 중남부 수계에 널리 분포하는데 동해로 향하는 일부 지류를 제외하고 금강, 영산강, 낙동강, 한강 지류 등의 수온이 차고 물살이 빠르며 수질이 2 급수 이상인 여울이나 하천에 주로 서식하고 있다. 크기는 몸길이로 보면 10∼15cm 정도이다. 몸은 가늘고 길며 원통형으로 생겼고 머리는 길고 주둥이 끝은 뾰족해서 돌고래와 비슷하게 생겼다. 머리와 몸통은 모두 옆으로 납작하게 생겼다. 입은 작고 주둥이 끝의 아랫면에 말굽 모양으로 생겨 밑에서 보면 위턱이 원형이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짧은데 입 주위에 수염은 없다. 비교적 큰 비늘을 가지고 있으..

수생물 2022.04.12

대농갱이

대농갱이는 메기목 동자개과 민물고기이다. 일반적인 생김은 메기랑 비슷하다. 우리나라에는 임진강, 한강, 금강, 대동강, 압록강 등의 서해로 흐르는 하천에 살아가며 낙동강 쪽에는 이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섬진강에 근사 종이 발견되나 다른 종이다. 생김새는 가늘고 길며 몸은 원통 모양으로 앞쪽은 위아래로, 뒤쪽은 옆으로 납작한 형태이다. 몸의 길이는 약 15~20cm 정도로 30cm 정도까지 자라며 1년 생이 80~100mm, 2년 생이 140~160mm, 3년생이 전장 200mm로 성장한다고 한다. 형태는 동자개랑 비슷한 모양이나 더 가늘고 긴 몸을 하고 있다. 체고는 등지느러미 시작 부분이 가장 높다. 성체가 돼가면서 몸의 높이에 비해 길이가 더 길어진다. 머리 모양은 편평한 형태로 아래위로 납작하며..

수생물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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