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2/10 5

블랙테트라

블랙테트라는 관상어로 카라신과에 수명은 1년에서 2년 이상으로 원산지는 중남미인 열대어이다. 넓적한 몸체와 줄무늬, 검은색의 지느러미가 특징이다. 아래로 갈수록 어두운 검은색이 꼭 치마를 입은 것 같아서 블랙 스커트 테트라라고도 불린다. 초보자도 기르기 쉬운 대표적인 열대어 중 하나로 수족관에서 마리당 500원 정도에 구할 수 있는 어종이다. 수온은 24~26도 정도가 알맞으며 수질은 약산성~중선이 좋다. 최대로 성장하면 4~5CM 정도까지 자라며 사육 난이도는 쉬우나 번식이 어렵다. 몸길이는 평균 3∼6cm 정도이다. 수컷이 암컷보다 작은데 성장이 끝나면 암컷이 수컷보다 몸 폭이 넓고 배가 크게 부풀어 오른다. 몸의 형태는 납작하고 넓으며 뒷지느러미가 다른 물고기에 비해 큰 것이 특징이다. 꼬리 자루의..

수생물 2022.10.31

가재

가재는 새우와 게의 중간형으로 대하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절지동물 십각목 중 가재하목에 속하는 것들을 부르는 말이다. 민물, 바다를 가리지 않고 서식하며 다양한 종류가 있다. 우리나라엔 만주 가재와 참가재가 서식하고 있다. 함경북도·함경남도·평안북도·울릉도·제주도를 제외한 한국과 중국 동북부에 분포 서식하고 있다. 가재는 몸길이 약 50mm 정도로 이마뿔을 제외한 갑각의 길이가 29∼32mm 정도이다. 한자로는 석해(石蟹)라고 부른다. 머리가슴의 모양은 등배 쪽으로 약간 납작한 원기둥 형태이고, 배도 등배 쪽으로 납작하게 생겼다. 갑각 윗면은 매끈한 편이나, 양쪽 옆면에는 돌기가 작은 알갱이 모양의 형태로 빽빽하게 나 있다. 머리의 위쪽은 갑각이 앞으로 튀어나오는데, 이를 이마뿔이라 부른다. 이 이마뿔..

수생물 2022.10.23

케톱치

케톱치는 잉어목 케톱치 속의 민물고기로 학명으로는 Coreius heterodon로 우리나라에선 멸종한 것으로 알려진 물고기이다. 서식지는 비교적 큰 강에서 살아가며, 생태나 생활사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인천 부근에서 1905년 Jordan and Starks에 의하여 채집된 기록이 있을 뿐 이후 아직까지 발견된 기록이 없다. 헤외에서는 중국의 북부 황하나 양자강 수계에서 분포한다. 눈은 아주 작고 그 둘레에는 얇은 눈꺼풀이 있다. 콧구멍은 눈보다 크다. 주둥이는 둔하고 입은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 꼬리지느러미는 깊게 패어 있다. 몸의 색은 등 쪽 부분이 회색이고 옆구리와 배 쪽 부분은 담황색에 가깝고 몸에 특별한 무늬가 없다. 가슴지느러미·배지느러미·뒷지느러미는 연한 노란색이고 등지느러미와 ..

수생물 2022.10.16

꺽저기

꺽저기는 농어목 꺽지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학명은 Coreoperca kawamebari TEMMINCK et SCHLEGEL이다. 2012년에 멸종위기 야생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옛 문헌에 보면『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에는 꺽저기를 한자어로 ‘근과목피어(斤過木皮魚)’, 한글로 ‘꺽적위’라 하고 있다. 이에 설명하기를 “모양이 붕어와 같으며, 검고 입이 넓고, 비늘이 잘고, 꼬리가 갈라져 있지 않고, 등에서 꼬리에 이르기까지 긴 지느러미가 있는데 매우 거칠다. 또한, 이것은 어망에 잘 걸리며, 큰 것은 길이가 8, 9촌인데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고 새우를 즐겨 먹으므로 이를 낚는 사람은 반드시 새우를 미끼로 삼는다.”라고 나와있다. 서식지는 탐진강, 심산천, 구산천 등에 서식하고 있으며, 거제도에는 서..

수생물 2022.10.09

실러캔스

실러캔스는 경골어류 총기아강 공극목 어류를 말하는 이름으로 약 3억 7500만 년 전인 고생대 데본기부터 약 6천6백만 년 전인 백악기 후기까지 살았던 물고기로 알려졌다. 그런데 1938년 남아프리카 항구 도시인 이스트런던 인근의 어부들이 이상한 물고기를 발견했는데, 이는 20세기 고생물 학계의 가장 위대한 발견 중 하나이다. 심지어 실러캔스는 아시아에서도 발견되었는데, 첫 발견 장소는 바다가 아니라 인도네시아의 '어시장'이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실러캔스가 5,000만 년 전의 원시적인 모습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1839년 잉글랜드 북동부의 더럼 지역의 고생대 페름기 층에서 스위스 고생물학자 아가시(Louis Agassiz)가 찾은 표본으로부터 최초로 기재 후 ‘속이 비어 있다(ho..

수생물 2022.10.02
반응형